[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숭실대학교가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 면접평가 방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숭실대는 2일 학종 2단계 면접평가 방식을 대면 면접에서 비대면 면접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도 모두 2단계 면접 응시가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숭실대학교 전경. 2020.12.02 hakjun@newspim.com [사진=숭실대학교] |
면접 장소는 자가 또는 학교 등 수험생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밀폐되고 격리된 공간이라면 어디에서든 응시 가능하다.
면접은 수험생이 자신에게 부여된 시간에 맞춰 휴대폰 및 노트북을 통해 온라인 프로그램에 접속하는 일종의 화상 면접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면접 순서 등 구체적인 면접 방식은 차후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개별 안내된다.
학종 중 'SSU미래인재전형' 면접은 12일, '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면접은 13일, '고른기회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 면접은 19일로 각각 예정돼 있다. 전체 면접 대상자는 약 3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숭실대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안전한 고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면 면접 방식을 비대면으로 변경했다"며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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