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 신규 확진자 나흘만에 500명대…위중증환자 100명 넘어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09:56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0:17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511명 추가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00명대를 유지했지만,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갔다. 위중증환자는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만2873명 중 5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누적 확진자가 3만51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28일 오전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4명 발생해 사흘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2020.11.28 yooksa@newspim.com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4명→450명→438명→451명→511명 등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달 26일 500명대로 급증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450명이 발생한 이후 사흘간 400명대를 유지하면서 한풀 꺾이는 듯 했으나 이날 다시 500명대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51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3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293명→320명→361명→302명→255명→318명→363명→552명→525명→486명→413명→414명→420명→493명 순이다. 이날은 국내 발생 환자가 500명 가까이 나왔다.

국내발생 확진자 493명의 지역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92명, 경기 143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만 356명이 나왔다. 방역 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서울 구로구 고등학교, 강남구 연기학원, 강서구 에어로빅 교습과 관련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도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 반석교회와 초연음악실 관련된 확진자들이 추가되고 있다. 전북 26명, 충북 16명, 강원 12명, 광주 10명, 경남 7명, 세종 7명, 충남 6명, 울산 6명, 대전 5명, 대구 4명, 경북 4명, 제주 2명, 전남 1명, 등이다.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 발생했다. 필리핀 1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3명, 미얀마 2명, 폴란드 1명, 프랑스 1명, 독일 1명, 헝가리 1명, 과테말라 1명, 멕시코 4명, 케냐 1명 등이다. 6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2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101명이다. 현재 전국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 인력 등을 갖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중 입원가능한 병상은 44개다. 이외에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15개가 남아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526명이다. 국내 치명률은 1.5%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180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2만8065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79.81%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6572명이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310만697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300만665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만515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