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샤픈고트가 사상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출산 전·후 여성, 1인 여성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연동 재난안전시스템을 제공하는 혁신시제품 '트리토나'의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 혁신조달기업인 샤픈고트의 트리토나 제품[사진=부산시] 2020.12.02 ndh4000@newspim.com |
혁신시제품인 샤픈고트의 '트리토나'는 인공지능으로 위급 상황을 감지하고 열 감지 센서로 정밀히 화재를 인지해 구조신호를 보내고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5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샤픈고트의 '트리토나'를 공공 조달해 사상구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 전·후 여성, 1인 여성 등에 재난안전시스템의 체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해당 제품을 2000여 세대에 제공한다.
샤픈고트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혁신조달경진대회 조달청장상,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조달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부산기업의 제품을 활용해 시민에게는 우수한 공공서비스를, 기업에는 혁신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라고 지적하며 "부산시도 더 많은 기업이 혁신조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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