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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골프 클리닉] 겨울철 골프를 위한 근육 키우는 법

기사입력 : 2020년12월01일 08:04

최종수정 : 2020년12월05일 08:23

[편집자] 코로나19로 스포츠계도 비상입니다. 올해 시즌을 늦게 시작한 골프투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골프는 이제 대중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무리한 움직임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에 뉴스핌은 스포츠 재활 및 척추관절 특성화 병원 '하남 유나이티드' 전문의들과 함께 '골프 클리닉'을 연재합니다. 유나이티드 병원은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맡고 있는 곳입니다. '골프 클리닉'은 유명 선수들과 일반인들의 치료 및 시술 경험을 토대로 알찬 내용을 전달하겠습니다.

골프라는 스포츠를 직접적으로 경험 하지 못한 이들은 '그냥 제자리에서 스윙을 해서 공을 멀리 때리고 마지막쯤 홀에 넣는 운동' 정도라고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골프를 배우는 이들과 전문적인 선수처럼 즐기는 사람들에게 골프는 '너무나 어려운 스포츠'다. 실제로 신체 모든 부위의 근력과 유연성을 기초로 스윙의 시작부터 볼의 임펙트 순간, 피니쉬 동작까지를 자세히 분석해보면 과학적이고 복합적인 움직임이 섞여있다.

그중에서도 신체 능력은 골프를 즐기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부드러운 관절의 움직임, 관절의 안정성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근육들, 긴 라운딩 시 집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체력, 그리고 밸런스까지. 이런 신체능력이 좋은 사람들은 좋은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으며 부상방지에도 잘 대처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겨울철 라운딩시에는 이렇게 미리 준비되지 않은 골퍼들은 쉽게 부상에 노출이 될 수 있다. 또한 추위에 의한 저하된 신체 능력과 집중력, 체력 등으로 즐기자고 시작한 골프에서 많은 스트레스와 부상등의 위험에 노출될수 있다.

이번 칼럼에선 겨울철 라운딩을 하는 골퍼들이 실내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근력 보강운동을 준비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도 좋지만 적어도 매일 실시해준다면 훨씬 안전하고 재미있는 겨울철 라운딩을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실내 고정식 자전거

좁은 공간에서도 가능한 운동으로 적절한 부하를 이용하여 유산소운동과 하체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운동전 관절과 근육이 충분히 부드러워 지기전에 워밍업을 겸하여 실시하기에도 좋은 운동입니다. 매일 15분 이상 이마와 등에 땀이 충분히 날정도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코어 안정성 강화 운동

▲ 1) CABLE CHOP

골프에 꼭 필요한 몸통 회전을 하는 힘과 하체의 균형을 잡는 운동입니다.
다리를 런지자세로 위치시키고 팔을펴고 바를 잡은상태에서 케이블 저항의 반대 방향으로 몸을 회전합니다.
이때 팔힘으로 당기는게 아니라 몸통을 먼저 돌려주면서 팔이 따라온다는 느낌으로 가져오면서 앞뒤로 위치해 놓은 다리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킵니다. 10회에서 15회정도 반복합니다.

▲ 2) CABLE TRUNK ROTATION WITH G.B(Gym ball)

케이블을 이용하여 올바른 골반의 움직임과 몸통의 회전을 이용하는 운동입니다.
케이블을 바깥쪽 손에 잡은 상태로 짐볼을 끌어안고 저항의 반대방향으로 회전합니다.
몸통 자체가 밀리는 느낌이 아니라 몸통 축을 고정한채로 몸통을 회전하는 느낌으로 실시하고 회전할때 골반은 골프 스윙동작을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갑니다.

▲ 3) CABLE ANTI ROTATION

코어의 안정성을 위한 운동입니다.
양발을 어깨 넓이로 지면에 고정한 후 스쿼트 자세를 유지하고 두 손을 모아 케이블 또는 밴드를 잡고 저항의 반대방향으로 몸통 회전합니다.
회전한 후 가슴 앞으로 가져온 손을 앞으로 뻗어줍니다.
몸통과 팔이 흔들림 없이 버티는것이 중요합니다. 케이블의 저항을 느끼면서 팔을 뻗어 줍니다.

▲ 4) LEAN FORWARD TRUNK ROTATION WITH G.B

밴드를 몸통에 사선으로 걸어둔 후 앞,뒤로 발을 위치하고 런지자세를 유지해 몸통을 대각선 앞으로 기울여 줍니다.

이때 앞발에 체중의 80% 뒷발에 20%로 나눈 후에 머리가 하늘로 뻗는느낌으로 자세를 유지하면서 짐볼을 안고 저항과 반대방향으로 몸통을 회전시켜 줍니다.

▲ 5) CABLE LAWN MOWER

몸통에 밴드를 사선으로 걸어 한 손으로 케이블을 잡고 몸쪽으로 당깁니다. 이때 몸통을 당겨지는 쪽으로 회전하며 팔꿈치를 굽혀 케이블을 당겨줍니다.
몸통 회전에 필요한 외복사근 내복사근을 사용함과 동시에 중.하 승모근을 이용하여 운동을 진행해 줍니다.

▲ 6) DEAD BUG WITH G.B

천장을 바라본 바른자세로 명치뒷부분이 바닥에 닿고 요추는 과신전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자세로 눕습니다.
무릎을 직각으로 세우고 팔을 뻗어 무릎과 팔 사이에 짐볼을 위치 시킵니다.

무릎과 팔을 서로 짐볼을 향해 지긋히 눌러준 상태로 대각선에 위치한 팔과 다리를 바닥을 향해 뻗어줍니다.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코어와 복근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입니다.

▲ 7) DEAD BUG K.B PRESS

천장을 바라본 바른자세로 등을 대고 누워 무릎을 직각으로 세우고 한쪽 손에는 케틀벨을 들고 양팔을 천장을 향해 뻗습니다.

캐틀벨이 위치한 손은 팔꿈치를 굽히며 대각선에 위치한 다리를 바닥을 향해 뻗어줍니다.
골프에 필요한 코어와 어깨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김기백 유나이티드병원 스타디움 스포츠재활센터장은 전문 스포츠 트레이너로 황희찬, 이재성 등 유명 선수들의 스포츠재활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는 하남유나이티드병원 의료진과 협력하여 필요시 입원환자들의 재활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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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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