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로스타트가 30일 유로존 2분기 GDP가 0.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 스페인은 0.7%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고 독일·프랑스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ECB가 9월 또는 10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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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로존의 2분기 경제가 예상과 달리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이 벌이는 군사적 충돌과 그에 따른 국제유가 고공행진을 감안할 때 '깜짝 호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공식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30일(현지시각)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이 0.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이 0.0%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크게 오른 것이다. 로이터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0.2%의 두 배였다.

주요국 중에서 스페인이 0.7% 성장해 발군이었다. 1분기 때 0.6%를 기록한 데 이어 탄탄한 성장세를 계속했다. IN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카르스텐 브르제스키는 "스페인은 축구뿐 아니라 경제 성장에서도 유럽 챔피언"이라고 했다.
독일은 0.2%로 전 분기 0.4%에서 절반으로 떨어졌고, 프랑스는 -0.1%에서 0.2%로 높아졌다.
스위스 민간은행 J.사프라사라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카르스텐 유니유스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높은 에너지 가격을 감안하면 이번 결과는 '정말로 놀라운' 성과"라며 "이 기간 유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이 유럽 수출 부문에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하반기에 주요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플레이션이 ECB의 중기 목표치인 2%를 계속 웃돌고 있는 만큼 현재 시장은 9월 또는 10월에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고 했다.
ING의 브르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9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GDP 발표 이후 유로화는 큰 변동 없이 달러 대비 0.1% 하락한 1.145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