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삼성전자 광주공장 이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서도 확진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가 711명으로 늘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광주 701∼7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8일 오전 광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아이가 두려운 표정으로 아빠 바지를 잡고 있다. 2020.08.28 kh10890@newspim.com |
광주 701·702·705~709번 확진자 6명은 축구 시합 뒤 식사를 가진 모임에서 전파된 광산구의 한 식당 관련 확진자다.
광주 703번·광주 704번·광주 706번·광주 711번 확진자는 각각 동대문구 306번, 광주 647번, 전남 418번·전남 345번 확진자와 접촉해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 710번 확진자는 전남대병원발 n차 감염 확진자로 확인됐다.
또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삼성전자 광주공장에 이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직원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측이 방역 당국과 대책을 논의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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