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국내 중소브랜드 판로 제공 및 마케팅 지원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오커머스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 시작 4년 9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월 출범한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여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체제의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시작됐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메이커스가 11월 기준 서비스 시작 4년9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제공=카카오] 2020.11.30 yoonge93@newspim.com |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3100여 곳의 제조사와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해 약 1009만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메이커스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H201'의 '비타민 샤워필터'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21만개가 판매돼 총 4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수제 그릴드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리코키친'은 2020년 6월 입점 후 상반기 대비 7월부터 11월까지 매출이 400% 상승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 출범 당시 보편화되지 않았던 주문생산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킴과 동시에 파트너와 고객들의 신뢰로 누적 거래액 3000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며 "앞으로도 국내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들과 상생하며,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친환경을 고려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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