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순철 기자 = 29일 오전 8시 3분쯤 강원 영월군 영월읍 괄괴리 한 화학공장서 장비 교체 작업 중에 상판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오전 강원 영월군 영월읍 괄괴리 한 화학 공장서 장비 상판 직업중에 무게 2t 상당 상판과 함께 작업자 3명이 4m 아래로 추락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0.11.29 grsoon815@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해당 공장에서 장비 교체 작업중에 A(53) 씨가 2t 무게의 장비 상판과 함께 4m 아래로 추락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와 함께 작업 중에 추락한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장비 아래쪽에서 작업중이던 C(64) 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로 숨진 A씨와 중상을 입은 B씨는 형제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찰은 부품 교체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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