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음주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캠핑장 텐트를 덮쳐 4명이 다쳤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9분쯤 경북 의성군 비안면 위천강 둔치 한 캠핑장에서 승용차가 텐트를 덮쳤다.
이 사고로 텐트 안에 있던 일행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텐트 안에 있던 난로가 넘어지면서 불이 나 사고를 낸 차량 1대가 불에탔다.
의성 캠핑장 사고[사진=의성소방서]2020.11.29 lm8008@newspim.com |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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