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는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11월 영상브리핑을 갖고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 군수는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적극적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 확대, 국·도비 공모사업 반영, 지방 교부세, 지방세, 세외수입 감소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48억원(3.1%) 증가한 490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11월 영상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청양군] 2020.11.26 shj7017@newspim.com |
군은 농업 1076억원, 복지 857억원, 일반행정 628억원, 환경 408억원, 개발 398억원, 문화관광 316억원, 수송교통 140억원, 보건 133억원, 공공안전 114억원, 기업 112억원, 교육 20억원, 기타(인건비) 분야에 704억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 예산으로 △농업의 생산적 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한 지역순환경제 구축 △수요자중심 복지정책 추진 △출산에서 교육까지 책임지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2040 청양군 미래전략도 소개했다. 2040 미래전략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낮은 소득과 생활 인프라 부족 상황에서 지역 존립대책과 군민 자긍심 회복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마련되고 있다.
군은 미래전략을 통해 △군 추진사업과 미래목표 일치 △구호에 머물고 있는 보유자원의 실질적 사업화 △5년, 10년, 20년 후 도달점 구체화 △시대변화, 신기술, 재해 대응책 마련 △국내 및 세계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군민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부문별 전략은 미래농촌 전략사업 발굴, 신경제 구조 창출, 미래지향 정주 인프라 확충, 신개념 복지체계 구축, 대안교육체계 마련, 자연자원 중심 환경관광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군수는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각자가 영감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상황에서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