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메트라이프생명, AI가 식단·운동 추천 '360Health 2.0' 출시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5:45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5:45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모바일 건강관리 앱(app)의 AI 기능을 확장해 식단은 물론 운동관리까지 가능한 '360Health 앱 2.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AI 분석을 통한 다양한 건강증진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헬스케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360Health 앱 2.0'에서 새롭게 추가된 핵심기능은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과 운동 추천 기능이다. 음식을 촬영하면 AI가 칼로리와 영양성분 등을 즉시 분석해 개인의 건강상태에 비춰 적절한 식단인지를 평가해 준다. 또, 촬영된 식단 정보는 AI가 계속 기록∙저장해 주간 및 월간 단위로 AI헬스리포트에 반영하고,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 등 식생활 개선을 위한 코칭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 AI가 식단·운동 추천 '360Health 2.0' 출시 2020.11.25 0I087094891@newspim.com

더 나은 운동습관을 기를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AI는 사용자의 운동 빈도, 운동 시간, 운동 강도, 운동 형태 등을 파악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과한지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개인별로 최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추천하고 전문 트레이너의 효과적인 운동법을 알려준다. 앱을 통해 운동 이력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운동으로 소모된 칼로리, 자극을 받는 근육 부위 등도 알 수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건강관리를 실천하기 위한 솔루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로 AI를 통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식단과 운동을 추천해 줌으로써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360Health 앱'은 사용자가 신체정보, 식습관 및 운동생활 정보 등을 입력하고, 핸드폰 카메라 렌즈로 혈관건강을 체크하면, 비만지수, 대사질환 위험도, 심혈관 건강 위험도, 영양 및 운동 점수 등을 분석한 AI헬스리포트를 매주 제공한다. AI헬스리포트에는 건강 점수뿐만 아니라 영양 및 운동 처방과 함께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 추천이 포함된다. 현재 출시 3개월만에 누적다운로드 수 5만회를 경신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부터 조기진단, 치료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360Health'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안내, 건강∙심리상담, 건강검진 예약대행 및 우대, 약물 유전체 검사, 유전자 검사 우대, 해외 의료지원 등 라이프사이클별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360Health 2.0'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커피머신, 웨어러블 디바이스,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AI헬스리포트 체험만 해도 선착순 100명에게 도넛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외교부 1차관 인사 충격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국장급에서 일약 차관으로 직행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임명에 외교부가 술렁이고 있다. 외교부 조직과 인사를 총괄하는 책임자인 1차관에 현재 실장급(1급)보다 후배 기수인 박 차관을 전격 기용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이번 인사는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깝다. 박 차관은 전임 김홍균 1차관보다 외무고시 기수로 11기 아래이며 나이도 9살이나 어리다. 박 차관이 미국 관련 업무를 오래했다고는 하나 본부 주요 국장도 거치지 않았고 공관장도 특명전권대사가 아닌 총영사를 지냈다. 기수나 나이, 경력 모든 면에서 전례가 없는 인사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6.11 gdlee@newspim.com 퇴직한 외교관 출신의 한 인사는 "차관이 실장보다 후배였던 경우는 외교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 정도 인사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차관은 민주당 정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출범 때 정권인수위원회를 거쳐 이종석 당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밑에서 일했다. '자주파·동맹파 파동'으로 외교부 북미국장에서 물러난 위성락 현 국가안보실장도 당시 NSC에서 함께 일했으며, 위 실장이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일 때도 워싱턴 공관에서 함께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미국 심의관과 인사기획관을 거쳐 애틀랜타 총영사로 임명됐지만, 1년여 만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교체됐다. 외교부가 술렁이는 이유는 단순히 의외의 인물이 발탁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박 차관 임명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전례없는 파격 인사로 조직에 충격을 가하고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민주당 정부가 집권했을 때마다 개혁의 대상이었으며, 실제로 외교부를 '손보려는' 시도도 자주 있었다. 노무현 정부때는 중앙인사위원회·행정자치부 출신의 차관을 임명해 조직 개편을 시도했고, 문재인 정부 때는 주미 대사관의 한·미 정상통화 유출사건을 계기로 외교부 내 '친미 라인'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징계를 가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외교부의 한 중견 간부는 "이번 차관 인사가 태풍의 전조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외교부 내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박 차관 임명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충격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2025-06-11 16:2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김현지 총무비서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주일이 지난 가운데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급 인선도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이재명 대통령 인선의 핵심은 '실용'이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발해야 하는 정부인 만큼 기존에 손발을 맞춰온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성남·경기라인 인물들은 정부 요직에 내정됐다. 대표적인 인물이 총무비서관으로 내정된 김현지 전 보좌관이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 전 보좌관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때 시민운동을 하면서 인연이 닿았다. 대학 졸업 직후인 1998년 당시 변호사이던 이 대통령이 설립을 주도한 성남시민모임에 합류했으며 이곳에서 집행위원장,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이 대통령이 정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던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도 함께했다. 성남시립병원추진위원회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한 것. 이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에도 시민운동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2011년 성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도시 전문가 등이 주축이 된 민관 협력 기구 '성남의제21'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이 대통령이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에야 도청 비서관직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이 대통령을 보좌하기 시작했다. 김 전 보좌관은 '그림자 보좌'로 유명하다. 본인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 성향이다. 시민운동가로 활동할 때는 지역 언론 인터뷰에도 응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입성한 이후에는 언론 노출을 지양해왔다. 또한 김 전 보좌관은 이 대통령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김 전 보좌관은 리스크 관리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은 사전에 차단하려고 하고 조심성이 강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던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대장동 사건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사법리스크에 휘말리면서 당직을 내려놓은 영향도 있다. 김 전 보좌관이 정 전 실장과 김 전 부원장의 자리를 대체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김 전 보좌관이 맡게 될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 예산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공무원 직제상 1급에 해당한다. 특히 대통령실 2급 이하 행정관 등 실무진 인사에 관여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수석급 인선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강유정 대변인 등 비교적 친명(친이재명) 색채가 옅은 통합형 인재를 등용하는 한편 실무라인에는 김 전 보좌관처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온 '복심'들을 배치하고 있다. 대통령실 1부속실장에 내정된 김남준 전 당대표 정무부실장, 의전비서관의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 인사비서관의 김용채 전 보좌관 등이 대표적이다. 원외에서 이 후보를 후방지원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핵심인물들도 이재명 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용조 혁신회의 집행위원장은 대통령 국가안보실 비서관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강위원 혁신회의 상임고문은 전남 경제부지사에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정부와 더 긴밀히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heyjin@newspim.com 2025-06-11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