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광주청년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축제는 비대면 축제로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청년문화의 장으로 마련한다.
주제는 '(과거)잊고, (현재)있고, (미래)잇다'로 코로나19로 가중된 실업난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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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광주청년축제 포스터 [사진=광주시] 2020.11.25 ej7648@newspim.com |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광주청년축제는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채롭게 실현하는 방식으로 지난 6월 프로그램을 공개모집했다.
공모결과 12개팀이 신청했으며, 그 중 체험에서 공연, 전시 등 8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강연콘테스트인 청년들의 이야기 'Young voice', 인디아티스트 공연 '실크로드 페스티벌', 청년들의 고민상담 '광주청년 고민택시', 라디엔티어링과 (랜선)놀이챌린지 '청년들의 놀이터 88.9'등이다.
행사참여 퀴즈 및 설문조사를 통한 이벤트를 실시해 상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2020광주청년축제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는 보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축제를 완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 추진일정에 따라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한 후 온라인으로 한 번 더 참여하고 즐긴다는 점에서 기존 축제들과 차별성이 있다.
강영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온라인으로 즐기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안전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랜선축제에 많이 참여해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