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기관 초청 혁신조달 프로젝트 설명회'
공공기관 실무책임자-중소·중견기업 1:1 상담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제품의 공공부문 진출을 통한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을 위해 8개 공공기관 22개 총 361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월드클래스기업협회와 함께 '중견·중소기업 대상 공공기관 초청 혁신조달 프로젝트 설명회'를 2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 제품의 공공부문 진출 확대를 통해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정부 혁신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공공기관의 주요 발주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상호 네트워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특히 8개 공공기관 총 361억원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T)·소프트웨어(SW) 관련 발주 예정 프로젝트에 대해 공공기관 실무책임자가 해당 기관의 조달 프로젝트를 중소·중견기업에 소개하고 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일대일 상담회를 마련했다.
한편, 조달연구원의 혁신조달 제도 설명을 통해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청 절차 등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연 135조원 규모를 가진 공공시장이 우리 혁신기업의 수요처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공공시장에 진출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혁신조달 공공프로젝트 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주기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중견기업의 공공부문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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