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알(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1만3292.4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21% 오른 5558.42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55% 뛴 6432.17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코로나19 백신의 낙관론에 기대감이 커진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로의 정권 이양에 협력하라고 지시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상승했다.
최근 코로나 백신 소식이 연달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에서 감염 예방률이 평균 70%, 투약 방법에 따라 90%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향후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계절조정치로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8.2%에서 다소 상향 조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이후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일시적으로 정체되거나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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