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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간 미수에 횡령까지"…서원 논산시의원, 공무원 일탈 질타

기사입력 : 2020년11월24일 17:35

최종수정 : 2020년11월24일 17:35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올해 논산시 공무원들이 준강간 미수, 횡령 등의 범죄로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원 논산시의원은 24일 오후 논산시 청렴감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받아본 자료를 보면 음주운전은 애교 수준이다. 입에 담기도 힘든 처분결과 보면 준강간 미수, 횡령 등 감사실에서 미리 방지할 수 없겠지만 논산시 전체 공직자분들의 의식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고 질타했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서원 의원이 청렴감사실 수감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1.24 kohhun@newspim.com

이어 "음주운전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시기인데, 논산시 문제가 심각하구나 싶다. 감사실에서 주도해서 제도적인 장치 마련, 공직자 내부적으로 의식을 달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논산시가 청렴도 평가에서 두 단계 떨어지는 등 공직기강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무원범죄 처분결과 내용 보면 논산시 공직기강 확립이 절실하구나 생각든다. 올해 국무조정실 행안부 감사받았고 지적된 사항들 종합해보면 논산시 공직기강 의식 수준 재정립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금 보면 외부·내부등급 있는데 객관적인 지표로 보기에는 외부등급이 더 객관적이지 않나. 일단은 수치에서 나왔듯이 두 단계나 하락했다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공직기강 관련 감사실의 주요업무다. 주기적으로 공직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경각심을 계속 일으켜줘야 이런 일탈 행위들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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