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내달 28일까지 '2020년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을 해당 농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쌀 시장개방과 빈번한 재해 발생으로 어려운 쌀 산업을 지속 유지하고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도비 사업 지급대상은 2020년도 기준 전남도에 주소가 있고, 도내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해 쌀 생산 및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한 농업인이다. 최대 2ha 한도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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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10.14 yb2580@newspim.com |
군비 지급대상은 강진에 주소가 있고, 강진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업인에게 최대 3ha 한도로 추가 지급된다.
대규모 경작 농가의 경우 농가 필지분할 신청이 불가능하며, 신청접수 후 읍·면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 농가 및 등록필지를 확인해 공동경영주는 한 사람에게만 지급된다. 공무원 및 신청 전 연도의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청접수가 2021년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과 연계되는 만큼 농가들이 반드시 신청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농업인들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신청내역 확인, 현지 조사, 자격 검증 및 농가 신청내역 통보 등 행정절차를 통해 내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