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차량용 연료탱크 양산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일진복합소재가 24일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에 장착되는 수소 저장 시스템(연료탱크+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수소전기 시내버스, 올해 8월 수소전기 광역버스에 이은 수소상용차부문에서 3번째 선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트럭을 2021년 물류트럭 중심으로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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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현대차 수소화물차 [사진=산업부] 2020.07.06 fedor01@newspim.com |
정부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수소트럭 3만대, 수소버스 4만대, 수소택시 8만대 등 총 15만대 수소상용차 보급을 추진 중이다.
수소상용차 15만대는 2019년말 기준 전체 사업용 차량 80만 8000대의 18.5%에 해당한다.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로 운송수단에 맞는 특화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일진다이아몬드의 자회사(지분율 86.95%)인 일진복합소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차량용 연료탱크를 양산하고 있다.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