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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신관동 모텔촌 경관 확 바뀐다…'충남 공공디자인'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0:37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0:37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신관동 모텔촌 경관개선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가 실시한 2021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서 '전막 별빛 휴(休)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이 펼쳐질 신관동 627번지 일원은 숙박 및 유흥업소가 밀집된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미르섬과 금강철교, 공산성 등 다수의 문화관광자원이 분포해 있다.

신관동 전막 별빛 휴 테마거리 조성사업 조감도[사진=공주시] 2020.11.23 shj7017@newspim.com

보행과 차량의 혼재, 난잡한 옥외광고물 등이 도시경관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고 범죄로부터 취약한 지역이라는 부정적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2억원을 확보, 시비 포함 총 4억원을 투입해 내년 1년 동안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이 일대를 공주대표 숙박타운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외부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옛 지명 '전막(前幕)'의 유래도 살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막은 조선시대부터 한양, 천안 등지에서 내려오던 우마차들이 머물러 탁주와 음식을 먹으며 여로에 지친 몸을 달래던 '주막거리'의 의미를 담고 있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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