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귀농‧귀촌인,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대학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2번째 신바람 정책톡톡 '안정적 정착생활 지원'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바람 정책톡톡 '안정 정착 지원' 토론회 모습[사진=공주시] 2020.11.17 shj7017@newspim.com |
시는 올해 귀농‧귀촌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주택수리비와 정착장려금 등 귀농인 정착지원,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실시했다.
청년상생고용 지원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등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했으며 대학생 학습지원단 운영, 대학생 전입지원금 지원 사업 등 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시책도 추진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귀농귀촌인 농산물 장터 운영, 농업기술센터 내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 초보 귀농인 시설하우스 지원, 청년창업 지원창구 단일화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원도심 빈 주택 및 상가 활용 방안, 신생 창업 홍보 지원, 대학교-학생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전문가 및 관련부서 검토 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외지에서 공주에 새롭게 정착하는 분들 대부분이 소득이나 일자리, 정주환경, 미래 보장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민하고 연구해서 살기 좋은 도시 공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