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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소폭 상승…백신 기대와 코로나 공포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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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백신 개발 기대감 사이에서 힘 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정치권에서 들리는 코로나19 추가 부양안 협상 재개 소식은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20일(현지시각)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11% 상승한 92.40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0.39% 하락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긍정적인 백신 뉴스로 이번주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백신 소식에 번갈아 움직이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하락한 1.1856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0.10% 상승한 103.85엔으로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13% 상승한 1.3283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달러는 0.30% 오른 0.730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백신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했다. 그러나 미국 내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고 백신 기대감이 이를 막아내는 모습이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조나단 피터슨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와 무역이 팬데믹의 충격에서 회복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본다"며 "이것은 달러화에 더욱 압력을 가하고 유로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핵심 팬데믹 대출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고 연말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는 긴급 대출프로그램 4개를 90일 연장하되 미사용 중인 일부 자금은 종료하고 반환해달라고 요청했다. 달러화는 므누신 소식에 하룻밤 사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이날 0.1% 하락했고 주간으로는 소폭 상승했다.

액션 이코노믹스는 "유럽연합과 영국이 브렉시트 무역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달러 투자 심리가 전체적으로 약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로화의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험 자산 투자심리가 강해지면 상승하는 호주 달러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4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화 역시 2년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편 비트코인은 1만8824달러로 3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2만달러에 근접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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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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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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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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