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밤사이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폭등한 가운데 전기차 수혜주인 한온시스템이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 32분 기준 한온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8.45%(2500원) 오른 1만6050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사상 최고가인 1만6300원을 기록했다.
[로고=한온시스템] |
한온시스템의 상승세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온시스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11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간밤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이날 주가가 10.20% 올랐다.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3년 만에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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