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바이오앤테크 CEO"백신 20일 긴급사용 신청...연내 승인 예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04:39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04:39

목표는 내년 첫 4~5개월 수억 회분 공급
사힌 CEO "순조롭게 진행시 내년 여름과 겨울 정상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이번주 미국에서 신청할 예정이며, 연내 승인을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구르 사힌 바이오앤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미국에서 백신 긴급 사용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힌 CEO는 "검토가 얼마나 빨리 완료 되는지 여부에 따라 2020년 안에 승인 또는 조건부 승인을 받을 수도 있다"면서 "올해 내 첫 번째 백신 분량 배포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들의 목표는 내년 첫 4~5개월 동안 수억 회분을 공급하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 모든 일이 순조롭게 매우 체계적인 백신 공급이 이뤄진다면 내년 여름과 겨울을 정상적으로 보낼 수 있다고도 자신했다. 

다만 "모든 정부가 가을에 들어서기 전 인구의 높은 백신 접종률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힌 CEO는 백신을 실온에서 보관하며 보급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이들은 백신을 실온에서도 출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보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나온 발언이란 해석이다. 

한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앞서 성명을 통해 백신의 임상 시험 최종 결과 95%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94% 이상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