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유은혜 "확진 수험생 120개 수능병상·자가격리 3800명 수용 공간 확보"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5:41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15:41

수능 1주 전부터 수험생들의 학원·교습소 대면수업 자제 권고
올해 수능 시험장, 전년대비 2만1000여개 늘어…감독 인원도 30% 증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120개의 병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합동 수능 점검회의에서 "확진 수험생 120명과 자가격리 수험생 3800명을 감당할 수 있는 별도의 시험공간을 전국에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0.11.15 alwaysame@newspim.com

전날 방역당국은 19일부터 서울·경기·광주·강원 일부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강화하고, 인천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3일부터 강화된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가 313명 발생하는 등 이른바 '겨울철 3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이번에 1.5단계로 올린 결정은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고 다음달 예정된 수능에 대비해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치 효과가 나타나는데 대체적으로 1~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때 교육당국은 만반의 채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능을 2주 앞둔 현재 시점에서 가장 기본인 수능시험실과 관리인력 준비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수능 시험실은 지난해 수능보다 2만1000여개보다 58% 늘어난 3만3000여곳을 확보했고, 시험감독 등 관리 인력도 30% 늘어난 1만2000여명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격리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 배정, 수험생의 출입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 등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격리수험생이 예상보다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수능시험 1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 시험장 배정 등 마무리해달라"며 "수능 1주 전부터 수험생들의 학원, 교습소의 대면수업 자제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또 "수능특별방역 기간에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교습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교육부 홈페이지에 학원 명칭과 감염경로 등을 공개한다"며 "수험생 감염 차단을 위해 교육부가 어렵게 결정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수능 당일 시험장 앞에서의 단체 응운같은 행동은 올해는 삼가해 달라"며 "가장 안전한 시험 여건 조성은 간헐적인 지역감염, 생활감염 자체를 줄이는 것으로 모두가 협조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당부했다.

wideop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