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덕군 사회조사 결과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민들의 절반 이상이 지역발전의 핵심 과제로 '경제'를 꼽았다.
또 영덕군민 41%는 능여야할 공공시설로 '보건의료시설'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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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1.17 nulcheon@newspim.com |
17일 '2019 영덕군 사회조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지역발전 핵심과제를 묻는 질문에 군민 35.1%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를 선택했다.
또 21.7%가 '안정된 생활 복지를 위한 복지사업'을, 20.1%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영덕군민의 절반이 넘는 55.2%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경제' 관련 항목을 선택한 셈이다.
영덕군의 군정 핵심도 '경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영덕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심심상인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 일자리 사업과 △사회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영덕형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왔다.
이 결과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000명, 고용보험피보험자수 5059명을 달성했다.
또 18개 직접 일자리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5263명이 부문별 일자리를 갖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인정받아 영덕군은 지난 10월,'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했다.
영덕군민들은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 '보건의료시설(41.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 사회복지시설(16.7%), 공원 및 유원지(11.8%), 문화회관(8.0%) 등이 뒤를 이었다.
영덕군은 지난 2019년 영덕군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특히 치매 관리 사업은 2019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