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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광양항·부산항 제2신항에 스마트항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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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광양항에 테스트베드 구축
항만설계 기준 50년→100년 대폭 강화
격렬비열도 국가관리항만 예비 지정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광양항과 부산항 제2신항을 한국형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광양항은 2026년까지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로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부산항 제2신항에 국산화된 자동화기술을 도입한다. 노후화된 14개 항만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역경제 거점으로 개발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국 항만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개발계획을 담은 '2030 항만정책 방향과 추진전략' 안건을 보고했다.

◆ 2026년까지 광양항에 테스트베드 구축…2030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먼저 해수부는 2026년까지 광양항에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국산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테스트베드를 통해 운영 경험이 축적되면 부산항 제2신항에 국산화된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고,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형 스마트 항만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뉴스핌] 인천항 전경[사진=인천항만공사] 2020.03.24 hjk01@newspim.com

또한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등 이용 주체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자율운항선박, 자율주행트럭 등과 연계해 지능형 항만물류체계를 완성하기로 했다. 자율화·지능화 과정에 발생하는 일자리 손실에 대해서는 노조 측과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항만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권역별로 특화된 항만개발 전략도 마련했다.

우선 부산항은 3만 TEU급 초대형선이 접안할 수 있는 제2신항을 2022년부터 착공해 동북아 물류중심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총물동량 기준 세계 11위 항만인 광양항은 배후산업와 연계해 부지를 확장하고 울산·동해항은 신북방 에너지 및 물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또 인천·서해권은 대중국 수출입 화물처리를 위한 물류거점항만으로 개발한다. 평택·당진항은 자동차·잡화 등 수도권 산업지원항만으로, 제주는 여객·크루즈 관광 중심항으로 육성한다.

◆ 노후화된 14개 항만 재개발…해상풍력 지원부두·수소항만 구축

해수부는 또 항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항만과 지역의 상생구조를 공고히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NG벙커링 터미널과 수리조선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등을 추진해 항만의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선박 연료용 LNG 공급설비를 탑재한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 겸용 선박인 'SM JEJU LNG 2호' [사진=한국가스공사] 2020.09.24 fedor01@newspim.com

부산항 북항 2단계 사업과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 등 노후된 14개 항만에 대한 재개발 사업도 진행한다. 이 과정에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노후화된 항만을 지역경제·산업·문화 거점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공원 등 항만 지역 내 친수공간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항만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장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모래·석탄 등 분진형 화물의 비산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밀폐형 방진 하역시스템도 설치해 환경피해도 줄일 예정이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수소경제 구축 전략에 따라 해상풍력 지원부두를 건설하고 수소항만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도 시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잦아진 지진·태풍·해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항만설계 기준을 50년 빈도에서 100년 빈도로 강화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우리나라 중서부 해역의 최끝단 섬인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예비 지정하고 해경 부두와 어업지도선 부두를 확충해 우리나라 중서부 해역에 대한 영토수호 기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 해수부는 부처 역량을 총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디지털 항만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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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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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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