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택사업 매출확대·BMW 신차 판매 증가 영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그룹의 지주사 ㈜코오롱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8억원으로 205.5%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19.12.24 tack@newspim.com |
코오롱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매출 확대와 BMW 신차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호실적으로 인해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수익성 높은 민간주택 매출 확대와 원가율 개선, BMW 신차판매 증가 등이 높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코오롱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지만 코오롱글로벌이 풍부한 수주 누적잔고를 확보한 주택사업부문과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유통사업부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자동차 소재 사업 회복세,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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