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이 바이오의약품 제조부문을 단순·물적 분할해 '코오롱바이오텍'(가칭)을 신설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분할 대상 사업부문을 제외한 기존 사업부문인 케미칼사업(원료의약품, 기능소재)과 바이오사업(신약 개발)을 맡게 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바이오텍 지분 100%를 갖는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며 분할회사의 이사회 결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사업 역량을 집중해 전문성과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개척해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