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에게 총선 압승을 축하하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총선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 대해 따뜻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는 지난 8일 치러진 미얀마 총선에서 수찌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둔 것에 대한 축하의 말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도 한국과 미얀마 양국이 두 손을 맞잡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얀마는 반세기가 넘도록 군부 집권 하에 있었지만, 지난 2015년 수찌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이 집권하면서 군부독재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사진=트위터] 2020.11.14 jellyfi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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