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는 오는 19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에서 부산기업의 베트남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2020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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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상담회 포스터[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0.11.13 psj9449@newspim.com |
'2020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는 베트남 유통사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지원 대상은 베트남 대형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 14개사이다.
선정 기업은 △㈜남광식품(재래김, 아몬드 김스낵) △㈜허브플랫폼(아이러버 온열안대) △더코스코리아(여성청결제,스틱밤) △세계식품㈜(허니버터·불닭볶음아몬드 등) △오양식품(흑당 미숫가루) △㈜제이앤비테크(가정간편식 한돈 만빵불고기) △프리젠트 주식회사(유아변기·커버)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트 주식회사(바이오워시, 생활소독제 등) △㈜에코마인(기능성 샴푸) △위니코니㈜(유아 물놀이 용품) △㈜대광에프앤씨(어육 소시지) △㈜석하(미역, 다시팩 등) △㈜코덱스(주방 밀폐용기) △㈜선일물산(왕다리 오징어, 꼬마땅콩구이 등)이다.
이들 기업은 식품·생활용품·화장품 등 제품 카테고리 별 전문 바이어와 사전 매칭을 통해 최대 5회의 상담 기회를 얻는다. 행사 종료 후에도 바이어 의사에 따라 추가 상담 및 계약 추진 시 관련 서류 번역 등의 후속 지원의 기회도 얻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베트남 호치민 내의 행사장 및 부산센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한 화상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기업 및 제품 소개자료 번역 제작, 전문 통역사 배치, 제품 샘플 사전 현지 배송 등을 통해 참여 바이어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온라인 상담회의 한계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0년 베트남 대형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은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남사이공점과 K-마켓(5개 지점) 입점을 통해 현지 시장성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부산소재 기업 총 24개사가 베트남 수출프로세스 전반 지원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입점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성학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수출타격을 최소화하고 부산의 우수기업들이 베트남에 자체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