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긴급 담화문을 발표 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0.11.13 wh7112@newspim.com |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지역 감염이 잠잠해질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광양에서는 지난 9일부터 직장 동료와 가족 간 감염이 확산하면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가족·직장 동료 간 감염이 계속되자 이들 주변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추가 감염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제약과 불편함을 우리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감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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