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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상승…백신 희소식·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지지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07:06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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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소식에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고 미 국채 수익률의 상승도 달러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1주 최저치로 하락했고 뉴질랜드 달러화는 뉴질랜드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기준금리 도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1년 6개월 만에 최고 강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28% 상승한 93.01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0% 하락한 1.1779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0.14% 상승한 105.43엔으로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35% 하락한 1.3224달러를 나타냈고 호주 달러는 0.08% 내린 0.728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달러화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주식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짙었던 것과는 달리 최근 들어서는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일때 함께 오르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미 국채 수익률을 한가지 원인으로 지적했다.

웰스 파고의 에릭 넬슨 거시 전략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이것은 우리가 지난 몇달간 봐왔던 것과 크게 달라진 것"이라며 "미 국채 수익률의 상승이 달러와 주식의 관계가 변화하는 데 정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실질 수익률 또는 명목 수익률을 보면 유로보다는 달러를 소유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 국채 10년물은 지난 6일 0.82%에서 지난 11일 0.972%로 올라왔다. 이날은 제향군인의 날로 휴장했다.

달러화는 지난 9일 화이자의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0.5% 이상 올랐고 전날 보합 수준에 거래된 후 이날 다시 0.3% 상승했다. 유럽과 뉴욕 증시도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 넘게 오르면서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1% 가까이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도 1% 오르면서 이번주 6% 상승했다.

CIBC캐피탈마켓의 제러미 스트레치 G10 외환 전략 본부장은 "백신 뉴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시장에 긍정적이지만 세부적인 부분을 파고들어 전체 과정의 영향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아직 검증되지 않은 백신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JFD그룹의 샤랄람보스 피수로스 애널리스트는 "어제 전세계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주식과 다른 위험 자산에서 추가적인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시대가 끝났다고 환호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우려했다.

미 달러화는 노르웨이 크로네화에 대해 0.7% 상승했고 캐나다 달러화에 대해서도 올랐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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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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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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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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