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는데…안타까운 마음"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님, 지난 4월 대통령님과 통화에서 코로나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는데, 최근 대통령님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대통령님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
문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그는 그러면서 "격리해서 업무를 계속 보겠다"고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여명에 이르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