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경남도당 "김경수 지사 사퇴" 파상공세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5:19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5:1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댓글 여론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어 2심에서 징역 2년을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파상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및 디지털정당 위원회 당원들이 11일 오전 11시30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김경수 도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0.11.11 news2349@newspim.com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11일 오전 11시30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김경수 도지사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및 디지털정당 위원회 당원들이 참여했다.

국민의 힘 경남도당은 이날 "대한민국의 법적 정의와 사회적 공정성을 위해서라도 김 지사는 당장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근 2심 판결에도 나오듯 김 지사는 무려 8800만 건의 댓글조작으로 올바른 여론의 작용을 마비시킨 범죄자"라고 질타하며 "디지털 부정 여론조작 작업으로 인해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알지 못하게 하는 등 대국민 디지털 여론조작범의 공모자로 볼 수 있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처럼 간악한 짓을 벌인 범죄 연관인 김 지사가 경남도정을 책임지는 도지사의 자격을 유지한다는 것은 경남도민을 대단히 무시하는 태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심 재판 판결 후 김 지사는 업무방해 즉 댓글조작을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다음에도 도정에 관해 한치 흔들림이 없도록 임하겠다고 인터뷰했다. 이건 또 뭔 뚱딴지같은 소리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재판과정에서 내용 중 킹크랩 시연 장소 부근에서 자신이 먹은 것이 한우인지 아님 닭갈비인지 조차 명확하게 진술하지 못하는 정신상태로 어찌 경남도정을 논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김 지사의 재판을 무려 2년간을 끌어온 재판부 그리고 죄질이 상당히 무거움에도 그 죄를 세세히 밝히지 못한 특검도 반성해야 한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