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파이오링크가 올해 3분기(누적) 영업이익이 약 32.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9% 가량 증가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229% 증가한 약 54.5억원을 달성했다.
파이오링크는 3분기 흑자 달성을 통해 2018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고사양 제품의 매출 확대 및 보안사업 수익구조의 안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유일의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트래픽 부하분산 장비)제조사로 해외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하면서도 국내에서는 4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트워크 구성의 핵심 장비들인 보안스위치와 웹방화벽 장비도 제조하고 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 연결사회에서는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사의 제품과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에 향후에도 사업전망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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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파이오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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