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미 외교당국 "아세안 정책 대화 필요" 공감…화상정상회의도 준비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2:24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2:24

외교부 "미측과 이른 시기 아세안 정책 조율 회의 개최"
박재경 아세안국장, 마크 내퍼 국무부 부차관보 면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1일 한·미 외교당국자가 만나 지난 10일 아세안관련 화상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재경 아세안국장은 전날 방한 중인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를 면담한 자리에서 이번 주 열릴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대외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재경 외교부 아세안국장이 10일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와 만나 아세안 관련 화상정상회의 준비 상황에 대해 의견 교환을 갖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0.11.11 [사진=외교부]

'신남방정책 플러스'는 3년 전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탄생한 신남방정책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변화와 아세안 신규 협력 수요를 반영해 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등 7대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국장과 내퍼 부차관보는 또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간 연계가 아세안을 포함한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미 외교당국 간 실무 차원에서 아세안 정책을 조율할 수 있는 협의회 개최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관련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