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 독거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을 1대 1 비대면 친구맺기로 연결해주는 사업을 광정동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사회내 치매인식 개선과 예방실천 강화, 치매 조기발견 등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별로 1개 이상 운영하도록 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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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 독거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을 1대 1 비대면 친구맺기로 연결해주는 사업을 광정동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사진=군포시] 2020.11.11 1141world@newspim.com |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이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독거어르신께 주1회 30분간 전화를 통해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점검하는 1대 1 비대면 친구맺기사업을 진행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생긴 독거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우울감, 무기력증 해소를 위해 1대 1 비대면 친구맺기 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주몽주공10단지아파트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프로그램 운영,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가족지원, 사례관리, 인지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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