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기한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비수급·저소득 위기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군은 신청 기준을 완화하면서 지난 6일까지 한차례 신청 기간을 연장했으나,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오는 20일까지 현장 신청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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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8 kh10890@newspim.com |
구비서류는 간소화되고 소득 증빙이 어려운 일용근로자도 소득감소 본인신고서 제출 후 심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지급한다.
온라인은 신청은 할 수 없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급여),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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