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화이자 일본법인이 일본 내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해 코로나19 백신이 승인을 받을 경우, 일본용으로 내년 1~6월 1억2000만회분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화이자의 백신은 한 사람이 두 번 접종을 받아야해 6000만명분에 해당된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일본인 약 160명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을 시작했다. 화이자 일본 법인은 일본 내 시험 결과와 국제 임상 데이터를 아울러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화이자 본사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이 최종단계 임상에서 90%의 감염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최종 임상에서 심각한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달 말 미국 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2020.11.09 go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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