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 우울, 예술로 극복…'찾아가는 예술 처방전' 받으세요

기사입력 : 2020년11월10일 11:22

최종수정 : 2020년11월10일 11:22

의료진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20일까지 신청
국민 대상 '꾸러미 배달 프로그램' 1~2차 나눠 5000여개 발송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병원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과 집에서 만들기 꾸러미를 받아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꾸러미 배달 프로그램'이 11월 중 진행된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과 '꾸러미 배달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찾아가는 예술 처방전'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0.11.10 89hklee@newspim.com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병원이나 보건소 등 관련 시설(기관)은 오는 20일까지 교육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에서는 미술치료사, 예술교육가, 예술가 등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방역의 주체인 의료진을 방문해 나 자신을 돌보는 구급상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위로(慰路)-각자가 걷는 길을 격려하고 위로하다', 나를 위로하는 노래 가사와 가락을 찾고 내 마음을 표현하는 '나의 노래 만들기(비트메이커의 처방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기억하고 상실된 시간을 기록해보는 '느린 숲, 시간을 심는다' 등 3개 프로그램을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예술꾸러미'는 코로나19로 고단함을 겪고 있는 일반 국민을 위해 마련됐다. 10~13일까지 1차, 16~20일까지 2차로 5000여개가 신청자의 집으로 배달된다. '예술꾸러미'를 원하는 이들은 교육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술꾸러미'는 호흡을 통한 명상과 휴식을 제공하고 걱정인형 만들기로 나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를 없애는 '와후(With Art With Heart, WAWH)' 꾸러미와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이용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고 공유하는 '음악 충전카드' 꾸러미, 그림 조각들을 배치해 잃어버린 일상을 표현해보는 '내일을 기다리는 느린 숲' 꾸러미 등 예술꾸러미 총 3종 5000여개가 마련된다.

특히, 예술꾸러미를 활용해 창작되고 생성된 5000여 개의 결과물들은 '온라인 전시회'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또 다른 치유와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수집하고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의 일정, 신청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