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캠코는 지난 5일 성동구청으로부터 개발을 위탁받아 신축한 '옥수동 공공복합청사'가 개청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2020.11.09 rplkim@newspim.com |
옥수동 공공복합청사는 캠코가 지난 2015년 성동구청과 맺은 공유재산개발 위·수탁계약에 따라 신축한 사근동 복합청사, 성수1가제2동 복합청사에 이어 성동구에서 세 번째 준공한 공공복합청사다.
캠코는 노후화된 옥수동주민센터 부지를 활용해 사업비 약 89억원을 투입, 연면적 2,683㎡, 지상5층․지하2층 규모의 행정업무 공간, 동호독서당, 주민자치회관, 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개발했다.
캠코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공유재산 관리ㆍ개발을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수익시설 등의 임대수입으로 개발비용을 회수한다.
옥수동 공공복합청사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도입하고 건물 내부에 정원을 배치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지역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및 공공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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