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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17일 제로배달 20% 할인...골목상권 지원

기사입력 : 2020년11월09일 09:33

최종수정 : 2020년11월09일 09:33

25억원 규모 힘내라집콕상품권 판매
서울미식주간연계 주문금액 20% 할인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020 서울미식주간'과 연계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각종 할인과 경품을 증정하는 '제로배달 행사주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간 7개 제로배달 유니온앱에서 주문하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총 주문금액의 20%, 최대 5만원(기한 내 할인 가능액)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1.09 peterbreak22@newspim.com

영수증 경품행사는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제로배달 유니온 앱에서 결제한 서울사랑상품권 영수증을 홈페이지www.zerodeliveryevent.co.kr)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세탁건조기, 무선청소기, 서울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제로배달 유니온앱에서 사용 가능한 '힘콕(힘내라 집콕)상품권'도 11일 발행을 시작한다. 1인당 10만원까지 10~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하며 사용기간은 1년 이내다. 총 25억원, 자치구별로는 1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주간 내 상품권을 구매하고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결제한 이용자 10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서울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주간이 끝나도 제로배달 유니온 10% 할인 이벤트(1일 최대 5000원, 기간 내 최대 5만원)는 12월 18일까지 지속된다.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은 "중소배달앱사들로 구성된 제로배달 유니온은 배달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춘 착한 주문배달서비스"라며 "제로배달 행사주간 운영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제로배달 유니온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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