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은 3주에 걸쳐 교통안전 노면표시 시인성에 대해 점검한 결과 모두 기준 이상이라고 6일 밝혔다.
교통안전 노면표시 점검은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3주에 걸쳐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으로 추진됐다.
![]() |
6일 합동점검반이 노면표시 시인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경찰청] 2020.11.06 obliviate12@newspim.com |
합동점검은 지난해 6월 13일부터 주·야간 및 기상상태 등에 관계없이 노면표시 시인성 확보를 의무화한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그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전북경찰청을 주축으로 도로관리청인 자치단체와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후에 설치된 장소 중 10개 지점에 대한 노면표시 재귀반사성능 등이다.
점검결과 일부 차이는 있었으나 모든 지점이 기준 이상(백색 100, 황색 70, 청색40mcd/㎡․lux)임을 확인했다.
현재 도내에 설치된 교통안전 노면표시는 차선 8312㎞, 문자 및 기호 3만3600여 개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8조에 의해 설치 운영․관리 중에 있다.
진교훈 경찰청장은 "이번 점검결과를 자치단체에 통보하고 강화된 노면표시 기준 준수와 교통안전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충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