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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폭풍... 찬란했던 FC 바르셀로나의 '파산 위기' 왜

기사입력 : 2020년11월06일 08:10

최종수정 : 2020년11월06일 08:1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파산 위기에 놓였다.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바꿔 놓고 있다. 찬란한 영화를 누리던 FC 바르셀로나의 파산 선고가 1주일 늦춰졌다.

카탈루냐의 에스포르트3 등 스페인 매체들은 6일(한국시간) "당초 현지시간으로 5일 내려질 예정이었던 FC 바르셀로나의 파산 선고가 협상 등으로 인해 1주일 가량 연기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텅 빈 경기장이 파산 위기에 놓인 FC 바르셀로나의 현 주소를 대변해 주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축구천재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FC 바르셀로나의 부채는 지난해에 비해 두배가 됐다. 2019년 6월 2.17억 유로(약 2887억원)였던 부채가 2020년 6월 4.88억 유로(약 6493억원)로 뛰었다. 원인은 타 구단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한 전반전인 수익 감소다.

여기에 결정타를 날린 건 리오넬 메시 등 선수들의 고임금이다.
그동안 투어와 관중수입, 중계 수입 배당료 등으로 이를 충당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관중이 수입이 전무한데다가 성적까지 안 좋아 이익률이 급추락했다.

단기적으론 올 12월25일 크리스마스까지 1.9억 유로(약 2528억원)를 절감해야 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3억유로(3992억원)를 삭감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이 받는 임금의 30%선까지 삭감하지 않으면 파산한다.

이미 수비수 피케, 골키퍼 테어 슈테겐, 데용과 랭글렛 4명의 선수들은 일시적 급여 조정 등을 포한한 연장계약에 서명했다.

그러나 이 선수들도 단기적인 삭감에 동의했을뿐이다. 장기적인 부채를 더 줄이려면 이에 대한 동의가 있어야 한다.

현재 1군 선수들은 8000만 유로(약 1064억원)를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기 삭감액 1.9억 유로(약 2528억원)엔 아직 못 미친다. 이에 대한 절충 여부 등으로 파산 선고가 연기됐다. 물론 선수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선수들의 임금 등도 공개되고 있다.

메시는 순급여로만 1년에 7000만유로(약 931억원), 그리즈만은 4500만유로(약 599억원), 뎀벨레, 데용, 음티티 등도 1000만유로(133억원)를 받는다. 메시의 주급은 130만 유로(약 17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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