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속초시립박물관 숲속마켓이 코로나 19시대 언텍트 힐링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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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립박물관 숲속마켓 모습.[사진=속초시]2020.11.05 grsoon815@newspim.com |
5일 속초시립박물관은 숲속마켓은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쾌청한 가을 날씨 아래 펼쳐진 속초시립박물관 주변, 형성된 박물관 콤플렉스타운을 활성화하기 위해 숲박물관 전망쉼터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숲속마켓은 캔들, 천연염색, 규방공예 체험은 물론 공예품 판매를 숲박물관 중간 중간 배치해 숲속 산책과 함께 문화체험도 가능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주었다는 평가이다.
당일 약 1000명의 고객이 방문한 숲속마켓은 오는 7일 토요일에도 숲박물관에서 열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개최된 마켓의 문제점으로 많이 지적된 먹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맷돌 드맆 커피와 솜사탕 및 청년몰 갯배st에서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 마켓을 개설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숲속마켓은 언텍트 힐링상품으로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숲속마켓을 월별 주제가 있는 마켓으로 운영해 고객의 설문과 셀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숲속마켓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운영방법 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울러 "속초에 거주하는 청년과 여성 사업자들이 중심이 되는 숲속마켓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