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제2차 광산구 행복정책 시민·공직자 아이디어 공모' 심사를 마치고, 우수제안 7건을 최종 선정했다.
5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시민과 공무원들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광산구 행복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총 11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관련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최종 온라인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7건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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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뷰마스크'를 착용한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사진=뉴스핌DB] 2020.07.17 alwaysame@newspim.com |
공모 최고상인 금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립뷰 마스크 민원실 배치' 아이디어에 돌아갔다.
은상에는 '민원실 셀프 카드 결제기 도입'과 '중소기업 노후 직원 편의시설 개선'이, 동상에는 '집에서 즐기는 언텍트 요가·근력 강의'와 '올해의 분리수거 왕 선발'이, 장려상에는 '어린이 한복 공유'와 '아동과 노인이 상생하는 나라'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공모에는 코로나19로 불편한 이웃을 배려하자는 내용부터 생활 속 불편·필요 사항에 대한 시민 눈높이 해법들까지 다채로운 아이디어들이 출품됐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내년 행복정책에 반영·시행할 예정이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