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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美선택] '바이든 압승' 기대했던 증시·환시, 예측불허 격전에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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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가 금융시장 예상과 달리 접전으로 치닫자 4일 글로벌마켓이 등락을 거듭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4일 저녁 시간까지 누구도 과반수 선거인단을 확보하지 못한 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승리할 것이라 낙관한다며, 얼마나 오래 걸리든 모든 표가 집계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일방적 승리를 선언하고, 필요하다면 승리를 위해 대법원에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투자자들은 바이든과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원을 탈환하는 '깨끗한 승리'를 거둘 경우 정치 리스크가 줄고 재정적 경기부양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서 승리가 확실시되고 다른 경합주에서도 예상보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자 시장 분위기가 일변했다.

이에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트럼프 승리 예상에 상승하다가 트럼프의 대법원 발언에 다시 하락하는 등 거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대법원 발언에 1% 급락하다가 현재 0.2% 반등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4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개표 과정이 지연되고 대선 결과에 이의가 제기되는 '경쟁 선거'(contested election)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럽증시도 변동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크게 하락했던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소폭 반등 중이지만 독일 증시는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4% 올랐으며, 일본 닛케이지수는 1.7%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계 불확실성 속에 중국 블루칩 지수도 0.7% 올랐다.

공화당이 여전히 상원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술주들은 급등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100 주가지수선물은 2.4% 이상 급등하고 있다.

냇얼라이언스증권의 앤드류 브레너는 "민주당이 상원을 탈환하면 테크 기업들은 청문회에 끌려나와 심문을 받게 되고 자본소득세 인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롬바르디오디에의 스테판 모니에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각각 차지하는 의회 분열이 시장에는 대선보다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렇게 되면 코로나19 부양안의 신속한 통과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경쟁 선거 혹은 우편투표로 인한 개표 지연 가능성에 대비해 헤징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미 국채 가격이 상승하며, 10년물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이 대선 전 기록했던 5개월 만에 최고치인 0.93%에서 0.79%로 급락하며, 6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외환시장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는 앞서 기록한 낙폭을 만회하고 0.7% 반등하고 있으며, 유로는 미달러 대비 고점과 저점을 오가다가 현재 1.1680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앞서 멕시코 페소화는 트럼프 승리 전망에 따른 관세 우려로 미달러 대비 2% 급락했으며, 호주달러와 파운드도 모두 크게 하락했다.

상품시장에서는 풍부한 유동성에 상승 랠리를 펼치던 금 현물 가격이 차익실현을 노린 매도세로 인해 온스당 1887달러로 1%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2.5% 가량 급등하고 있다. 또한 상품 딜러들은 공화당 행정부가 유지되면 석유산업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며 봉쇄조치도 강화된 만큼 이번 주 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영국 영란은행 정책회의에서 추가 조치에 대한 신호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4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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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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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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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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