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2일 오후 5시 시청에서 '제6회 기브앤 레이스 버츄얼 런 부산(GIVE'N RACE VIRTUAL RUN)' 대회 참가비 전액을 기부받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왼쪽)이 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에게 제6회 기브앤 레이스 버츄얼 런 부산 대회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0.11.03 psj9449@newspim.com |
지난 10월 종료된 비대면 마라톤 행사의 대회 참가비로 조성된 이번 기부금 총 5억원이며, 이는 부산지역 5개 복지법인에 나누어져 아동·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행사주최 측인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구자중 부산MBC 사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솔선해 주신 주최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주최 측을 대표해 "이번 나눔의 혜택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욱 널리 도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가 지역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제6회 기브앤 레이스 버츄얼 런 부산(GIVE'N RACE VIRTUAL RUN)' 대회는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달리기(마라톤)를 하는 것으로, 비대면 활동이 중시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맞춤형 스포츠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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