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힐 전 차관보 "트럼프는 탑다운 방식, 바이든은 다자협상 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탑다운' vs 바이든 '바텀업' 전망 우세
VOA "美 대선 결과, 북미관계 중대한 영향"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쟁하는 이번 대선 결과는 향후 북미관계 향방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일 전망했다.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두 후보 간 입장 차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정상 간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탑다운' 방식을 선호한다. 그는 선거 유세 기간 내내 북한 관련 언급이 나올 때마다 협상 가능성을 열어 놓으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8월 기자회견에선 선거에서 이기면 북한과 상당히 빨리 합의를 맺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최근 내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언급하며,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진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 차례 만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비핵화 협상 재개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지금 같은 형태의 북미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도 지난달 14일 프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에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그는 오바마 전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따랐다면, 미국의 궁극적인 목표 달성은 물론 지금처럼 위험을 낮추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에는 외교적 성과를 과시할 필요가 없는 만큼 대북 전략 수정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탑다운' 방식보다 밑에서부터 문제를 풀어가는 '바텀업'식 실무협상을 중시한다.

힐 전 차관보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한국 등을 포함시킨 다자 간 협상을 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특히 독재자들의 비위를 맞추는 시대는 끝났다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폭력배'로 지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핵 능력 축소 같은 전제 조건을 내걸며,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면 김 위원장과도 만날 수 있다며 정상외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차기 미 행정부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로버타 코헨 전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는 우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차기 행정부를 이끌면 현재 공석인 북한인권특사가 반드시 임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바이든 전 부통령이 몸담았던 오바마 행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와 총회와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행동 규탄에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민간단체 북한인권위원회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에는 인권 문제가 보다 활발히 다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북한 또한 앞으로 북미관계 향방을 가를 중요한 변수로 거론된다.

마크 피츠패트릭 전 국무부 비확산 담당 부차관보는 북한이 지금은 미국 대선 결과를 관망하고 있지만, 내년 1월 대통령 취임 이후 행동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긍정적인 방향이든 부정적인 방향이든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피츠패트릭 전 부차관보는 특히 북한이 차기 행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핵과 미사일 실험 유예, 이른바 모라토리엄을 파기하는 것은 북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북한이 바이든 전 부통령 당선 시 모라토리엄 파기를 결정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반면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과 다시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