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포스트 코로나 미리보기'...중기부, 스타트업 '컴업2020' 발표

기사입력 : 2020년11월03일 11:30

최종수정 : 2020년11월03일 11:30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의 '전망과 통찰' 공유
벤처캐피탈 등과 연계해 성장 도약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0'이 보름 가량 남은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컴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컴업 조직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컴업2020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컴업은 1997년 IMF(외환위기) 중 개최된 '벤처코리아' 행사를 모태로 했는데, 작년부터 컴업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로 위상을 확립했다.

특히 '컴업2020'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보여준 케이(K)-방역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로 기획됐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22명의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력형 "컴업 조직위원회"를 활발하게 가동해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컴업2020 행사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11.03 jellyfish@newspim.com

◆ 글로벌 연사 114명 참여...'코로나 이후 미래' 논의

컴업2020을 관통하는 주제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Meet the Future - Post Pandemic)"이다. 코로나19 이후 산업과 삶의 변화를 사회체계·근무환경·삶의 방식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논의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시대를 조망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슬로건을 구체화하는 방향에서, 케이(K)-방역, 원격근무, 커머스 등 12개 분야로 주요 학술대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세계적 스타트업 환경을 선도하는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하는 열띤 강연과 연사 토크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를 비롯해 아이온큐(Q)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 개방형 혁신으로 저명한 헨리 체스브로 미국 버클리대 교수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코로나19 진단키트 대표기업인 '씨젠'의 천종윤 대표와 '드라이브 스루'로 전 세계 표준을 정립한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의 과장이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컴업2020의 다양한 부대행사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캡쳐] 2020.11.03 jellyfish@newspim.com

◆여러 부대행사로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의 도약 도와

컴업2020은 '컴업 스타즈'가 도약할 수 있는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컴업은 여러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컴업2020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120개 기업은 해당 행사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120개 기업은, 온라인 부스가 지원되고 이와 함께 기업 홍보영상 제작, 세계적 투자자에게 홍보할 기회와 온라인 투자 수출 상담회의 기회를 얻는다.

'컴업 스타즈'는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전 세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총 89개국 1076개 혁신 스타트업이 신청해 약 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3단계 평가를 거쳐 총 120개사가 선정됐다.

특별행사도 준비된다. 컴업 2020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공지능(AI) 챔피언십,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창업지원 정책들과 컴업 2020을 연계해 동시에 개최한다.

국내 주요 창업 지원기관과 협력해 마련한 부대행사는 온라인 투자상담회 및 수출상담회, 선·후배 교류 등으로 구성되는데, 컴업 스타즈의 고성장을 통해 세계적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일반인 참관객은 '컴업 2020 누리집'을 통해 행사 관련 최신 정보와 함께 행사기간중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영상자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류의 삶과 경제질서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눈앞에 다가온 코로나 이후 시대는 혁신 스타트업에게 무한한 성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컴업 2020을 통해 전 세계의 혁신 스타트업과 생태계의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질서와 사업 모델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