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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와 하도급 계약을 맺을 때 절반씩 내던 수입인지 비용을 이달부터는 자사가 전액 부담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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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계약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하도급 계약서에 첨부하는 수입인지는 통상 두 당사자가 절반씩 부담한다.
수입인지가 첨부되는 계약 건수는 연간 3300여건, 금액은 4억원 정도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상생 조치로 협력사에 2억원 정도를 지원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포스코ICT와 함께 단순·반복 업무인 수입인지 구매와 전표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leedh@newspim.com
